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지난 2월 말 해남군과 일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임하도항 어촌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하도항 어촌뉴딜사업은 2022년 어촌뉴딜 신규지구로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76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기본계획 수립 착수를 시작으로 공통사업인 방파제 신설, 공동작업장 조성, 부잔교 설치 등 어항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사업으로 복지센터, 상괭이 관찰대, 임하 바다갤러리, 100인 예술로 조성 등을 통해 임하도가 보유한 해양관광자원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임하도가 가진 다양한 해양자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성화함으로써 아름다운 해변, 노을, 해안절경을 가진 사진 찍기 좋은 섬,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서식하는 섬, 예술인에게 영감을 주는 섬 등 임하도만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지사장은 "임하도항 어촌뉴딜사업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선정될 수 있었던 사업인 만큼 계획수립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임하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