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실시하는 무료입장을 통해 관광지를 상호방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면서 민간운영 관광시설 이용 활성화는 물론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알뜰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명량 해상케이블카 등 관내 민간운영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 직영 관광지를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운영 관광시설은 명량 해상케이블카, 땅끝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두륜산케이블카, 4est 수목원 등 5개소이다. 시설 입장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군에서 직영하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 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 미로파크 등 4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번 관광지 무료입장은 코로나19 기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간운영 관광시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방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 오는 5월 23일부터 본격 시행,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 관광객 방문 추이 등을 분석해 향후 무료입장을 지속해 나갈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남군청 관광과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무료입장을 통해 관광지를 상호방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민간운영 관광시설 이용 활성화는 물론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알뜰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직영 관광시설 입장료는 땅끝전망대 1000원, 우수영 관광지 2000원, 고산윤선도유적지 2000원, 두륜 미로파크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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