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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후보-공무원노조, 10년 만에 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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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후보-공무원노조, 10년 만에 갈등 해소

민선 4기와 5기 순천시장을 지내면서 한 때 순천시청 공무원 노조와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견원지간’처럼 대립했던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가 화합하기로 약속했다.

노관규 후보는 19일 오후 연향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와 정책 질의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공무원 노조에서 김광자 지부장과 홍경현 부지부장이 참석해 노관규 후보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와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관규 선거사무실

정책질의서는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보호 및 지원조례제정, 성평등 조직문화구축, 국제기준에 맞는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 등 공무원노조의 요구사항 12가지에 대한 내용으로 노관규 후보가 서명함으로서 정책협약이 이뤄졌다.

전달식을 마치고 노관규 후보와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지도부는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날 전달식은 공무원 노조와의 지난 10년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가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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