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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사랑 & 러브피플 캠페인’ 나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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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사랑 & 러브피플 캠페인’ 나선 교회

용인 명선교회, 70여 업소 당 200만원 선결제…취약계층에는 나눔 실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교회가 나섰다.

경기 용인시 명선교회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지역화폐 정책’과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서 착안한 ‘지역사랑 & 러브피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 교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독자제공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인 ‘지역사랑 캠페인’은 교회에서 용인 서천동 지역의 소상공인 음식점과 카페 등 총 70여 곳을 대상으로 업소당 200만 원을 선결제한 뒤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착한 소비를 통해 총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지원한다.

다음 달 4일까지 추진하는 ‘러브피플 캠페인’은 각종 생필품을 서천동 소재 마을슈퍼에서 구입한 후 ‘그냥드림 트럭’을 통해 매주 토요일 노숙인과 독거노인 및 북향민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 총 5곳을 방문해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교회 측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그동안 코로나19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는 것이야말로 소중한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우리 사회의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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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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