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무소속 창녕군수 후보는 19일 출정식을 하고 "창녕 미래 50년 사업의 기반을 다음 임기에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창녕읍 오리정 사거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도·기초의회 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했다. 현장에는 수백 명의 지지자들과 군민이 함께했다.
한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군민 여러분의 심부름하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순조롭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저의 부덕의 소치다, 군정을 수행하는 과정에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이 자리에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최근에 군민들로부터 한 군수 이번에 공천 과정이 왜 그렇게 됐는지 다 알고 있다 공정하지 못한 공천은 절대 경쟁력이 없다며 꼭 재선해야 한다고 용기를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지성감민(至誠感民)의 군정 철학으로 군민을 지극 정성으로 모신 만큼 창녕군민께 직접 심판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녕의 주인은 오직 군민이다. 여론조사는 군민의 마음이고 곳 민심이 천심이다. 민심을 존중해야 할 정치인이 민심을 무시하고 창녕군민의 자존심을 짓밟으면 되겠냐? ”고 군민께 물었다.
또 “지난 4년간 800여 명의 공무원과 함께 일심동체가 되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산재한 일을 잘 마무리 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 했다.
그는 “지난달 8일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김병준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에게 지역 현안 사업으로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을 연계한 가야문화유적 테마파크 조성사업, 낙동강 조류 제거 및 수질개선을 위한 조류저감 연구사업을 건의했다”면서 “이 사업을 실현하려면 꼭 재선되어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사무실 개소식 때 홍준표 대구 시장 후보는 축전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은 역량과 능력이 겸비된 사람이어야 한다.이번 ‘공천은 공정한 공천’이 아니다” 라며 “한정우 군수가 재선에 출마했으니 창녕군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야 한다”고도 밝혔다.
한 후보는 “지난 14일 대구시장 선대본부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단독 회동에서 대구시와 창녕군이 '미래 대구-창녕 50년의 구상과 비전'을 발표하겠다”며 “창녕군민이 체감하는 생활권역 인프라 확장과 삶의 질 개선을 흔들림 없이 신속하게 집행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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