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해 농민들의 자립역량을 키워 나가는 등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진행해 2개 과정에서 총 26명이 수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가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개선 컨설팅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입문과 전문 2개 과정으로 나눠 총 26명의 중소 가족농이 참여했다.
입문과정은 경영기록장 작성, 농장경영 환경 분석, 비즈니스모델 적용, 현장 코칭(강소농가 크로스 코칭)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맞춤형 코칭은 경영상의 문제점들을 발견, 보완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과정은 강소능의 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체험 꾸러미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고 돌산갓김치 담그기, 동백꽃 마크라메 만들기, 화분강정 만들기 등 총 11종의 농촌체험 꾸러미가 개발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으로 ‘추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농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활용 교육 등도 예정되어 있다”면서 “우수농가 현장 견학과 강소농 대전 참여 등 작지만 강한 농업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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