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에 형형색색 꽃들이 만발해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9일 거창군에 따르면 창포원 내에 식재한 노랑꽃창포, 붓꽃, 작약, 수레국화, 꽃양귀비, 불두화, 샤스타데이지 등 1000만 송이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화창한 날씨에 꽃들이 만개한 창포원에는 가족, 연인 등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산책하며 형형색색의 꽃들 속에서 기념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거창군은 22일까지 '거창의 미래 꽃길에 서다'를 주제로 제3회 아리마아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주제관 꽃 조형물 관람과 체험, 공연, 꽃차 시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창포원은 4월 중순 벚꽃과 튤립을 시작으로 5월에는 100만 본이 넘는 꽃창포가 습지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겨울에는 강가의 억새들이 군락을 이뤄 계절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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