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민주 김관영 VS 국힘 조배숙 후보 등 공식선거운동 본격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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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19일 오전 전북지역 곳곳에서도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일제히 거리로 나서 출근길 유세에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전주남부시장 천변 주차장에서 공식선거운동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김 후보는 남부시장 일정 직후인 오전 10시 전북도의회로 장소를 옮겨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공동기자회견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전라감영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합동출정식이 예정돼 있다.

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도 이날 오전 9시 전북도의회에서 출정식 관련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선거운동에서의 각오를 피력할 방침이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오전 10시 30분에는 조 후보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후보와 기초의원 및 비례대표 후보, 그리고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등 후보와 당직자 전원이 함께하는 출정식을 열고 민주당과의 한판 대결을 예고하게 된다.

이밖에 전북교육감 후보들도 이날 전주시내 곳곳에서 출근길 인사를 통해 교육행정 혁신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며 표심 끌어안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각 정당 및 무소속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일제히 길거리 유세에 나서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뜨거운 경쟁을 위한 불꽃을 지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