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농민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는 농민들의 금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분기 농·림·축산업 분야 융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축산 농가의 사료·입식 지원 기간을 2년에서 6년으로 확대한다.
선정된 대상으로는 ▲경종 24농가 28억 원 ▲축산 15농가 28억 원 ▲원예 3농가 6억 원 ▲과수 1농가 1억 원 ▲산림 1농가 5000만 원 등 총 44농가, 64억 원이다.
농업 경영 안전화를 위해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농가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자의 최대 2.775%를 최대 8년 간(청년 농업인 10년) 지원하고 있다.
융자금 지원 대상자는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농·림·축산업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3분기 지원 대상자는 내달 하순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종·축산·원예·과수·산림 농가 등에 대한 융자금을 지역농협을 통해 지원하고 융자금 이자를 시에서 부담하는 내용으로 지난 1분기에는 19농가에 23억원 융자금의 이차보전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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