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여수시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민간단체 중심의 자율적인 재능 나눔 모임인 ‘재능 나눔 봉사단’이 5월부터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들어갔다.
‘재능 나눔 봉사단’은 복지수요가 많은 주거환경 개선과 의료‧보건, 이‧미용, 음식 나눔, 벽화 그리기 등 5개 분야에 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다함께봉사단(대표 최후경)에서 문수동에 홀로사는 어르신 10세대를 방문해 음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
17일에도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여수지회(지회장 유남순) 봉사단이 소라면 어르신들을 찾아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음식 나눔 봉사는 4개 단체(다함께, 아람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여수지회, 섬섬문화창작소)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3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10월까지 밑반찬과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여수낭만로타리클럽(대표 김미선) 봉사단이 삼일동 호명 경로당을 찾았다.
단원들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곱게 잘라드리고 정성껏 마련한 간식까지 나누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김미선 대표는 “회원들의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덩달아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능 나눔 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단체별로 회원들의 재능을 살려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병연 여수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매년 재능 나눔 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개발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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