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더불어민민주당 전북 김제시장 후보가 최근 도내 방송사와 신문사 등 4개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 후보는 18일 "그동안 김제시는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너무나 정체돼 있었다"며 '김제에 사람과 돈이 몰려들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게 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하는 만큼, 가칭 시민정책심의위원회를 시장 직속으로 신설해 개발과 혁신의 걸림돌을 걷어내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그는 대안을 설명했다.
또 그는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는 어느 한 분야만 개선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라며 "4년제 대학캠퍼스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가진 기업유치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김제를 도약시켜 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주MBC와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등 전북지역 4개 언론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김제·남원·고창·부안·임실 등 5개 시·군지역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기초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김제시장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설문한 결과, 민주당 정성주 후보가 51.7%, 무소속 김종회 후보 38.7%, 무소속 신성욱 후보 4.2%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100% 이용해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김제시가 16.4%, 남원시 10.3%, 고창군 20.5%, 부안군 18.4%, 임실군 22.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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