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농번기철 농업인들을 위한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실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시행이 어려워 한시적으로 추진해왔던 공동급식 사업을 올해부터는 마을회관(경로당)에 조리원을 두고 공동급식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영농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300만 원을 29개 마을에 3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마을 공동급식은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로써,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공동체 문화 조성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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