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창고와 폐고물상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57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폐창고에 불길이 붙었다.
불은 창고 내부와 각종 폐자재 등을 태우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폐창고 앞 폐목더미와 쓰레기에 놓은 불이 폐창고 창문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31분께 익산시 황등면의 한 폐고물상에서도 화염과 다량의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었다.
특히 화재 직후 폐고물더미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가 일대로 퍼져 나가자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119에 빗발치기도 했다.
불이 난 폐고물상은 문을 닫아 영업을 하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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