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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폐창고·익산 폐고물상서 화재 잇따라…고물더미 검은연기에 신고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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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폐창고·익산 폐고물상서 화재 잇따라…고물더미 검은연기에 신고 쇄도

▲익산시 황등면의 한 폐고물상에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이하 익산·부안소방서

폐창고와 폐고물상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57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폐창고에 불길이 붙었다.

불은 창고 내부와 각종 폐자재 등을 태우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폐창고 앞 폐목더미와 쓰레기에 놓은 불이 폐창고 창문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오른쪽 아래는 부안군 변산면의 폐창고 화재 진화 모습


앞서 이날 오후 4시 31분께 익산시 황등면의 한 폐고물상에서도 화염과 다량의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었다.

특히 화재 직후 폐고물더미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가 일대로 퍼져 나가자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119에 빗발치기도 했다.

불이 난 폐고물상은 문을 닫아 영업을 하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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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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