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자 19명 총 출동 기자회견 열고 여수 국가산단 기업 지역본사제 추진·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대전환 등 7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 을 지역위원회가 17일 오후 제8회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지는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 국가산단 기업 지역본사제 추진과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대전환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역위원장인 김회재 국회의원과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를 비롯한 최무경·최병용·주종섭·김화신 등 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또 기초의원 후보로 공천된 강재헌·문상엽·정현주·김소리·박영평·김종길·김순빈·최정필·이선효·이찬기·이석주·'김채경·홍현숙 등 과 각 후보자들의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여수 정치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며 “시민과 민생만 바라보는 유능한 일꾼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통합과 민생의 드림팀으로 여수를 도약시키겠다”며 7대 공약 등의 비전도 제시했다.
여수시 도약을 골자로 한 7대 공약은 ▲지역에서 자라난 국가산단 기업들의 지역본사제 추진 ▲노후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산단 특별법 제정 추진 ▲여수를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 대전환 ▲KTX 전라선 고속화사업 조기착공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준공 추진 ▲SRT 전라선 투입 조기 시행 ▲여수 내 국립대학병원 유치 등이다.
또한 이들은 7대 공약과 함께 ▲해양관광자원 대도약을 위한 블루이코노미 ▲갯벌 등 해양 자원 활용 블루카본 프로젝트 ▲여수 세계박람회장 기반 문화관광도시 조성 ▲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 ▲애양원 평화공원 조성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여수 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국제/연안 크루즈항 관광 인프라 확대 등도 추진해 여수를 명실상부한 ‘그린경제 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회재 지역위원장은 “지금은 일상회복, 고물가 대응, 저출생, 양극화 극복 등 여수시 대전환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라며 “갈등과 분열의 구태정치가 아닌, 위기를 극복할 ‘정치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 영달을 위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출세에 이용하는 ‘나쁜 정치’는 퇴출돼야 한다”며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길은 ‘잘하기 경쟁’의 결과에 승복하고 통합·민생의 드림팀에서 함께 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유능한 민주정부만이 7대공약을 지키고 여수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해낼 수 있다”며 “여수의 발전과 미래를 담보할 완전히 새로운 정책, 더 든든한 지방정부, 더 유능한 일꾼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