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중장년 지원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고령 인구 3분의 2가 넘는 인구가 별다른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국 미흡한 노후 준비가 최악의 노인빈곤율 문제로 연쇄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시행된 ‘노후준비지원법’은 시·군·구 단위로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며 “‘화성형 중장년 직업 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노후준비지원센터(가칭)를 설치·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장년 시민들의 직업 전환교육을 △경력연계 재취업 △신규 재취업 △창업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1년에서 5년 단위로 구성된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 중장년지원과(가칭) 신설을 비롯한 △전문학원 및 지역대학 연계 자격취득 무상교육 실시 △중장년 지역사회 자원활동 지원 프로그램 실시 △중장년 일자리 공급 확대 △금융 및 자산 컨설팅 서비스 지원 등 지원정책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허리인 중장년 노후를 화성시가 함께 나서겠다"며 “화성시와 공공이 함께 발 벗고 나서서 노후 준비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