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BTL(Build Transfer Lease, 익산~신리)구간에 대한 차수벽 설치가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17일 한국철도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과 2020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가 됐던 구간에 대한 침수대책을 확인한 뒤 차수벽 설치와 전주천으로 직방류 공사 시행을 결정했다.
전주시에서는 여름철 수해를 예방을 위해서 에코시티 저류지 물을 전주천으로 직방류하기 위한 공사 예산 410억 원을 확보하고,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향후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로변의 불안전요인을 제거하여 여름철 열차 안전운행에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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