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양귀비가 붉은 자태로 전북 임실천을 물들이는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임실천 임실교에서 수정교 1.1㎞구간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며 전국 관광객들이 양귀비꽃으로 뒤덮인 임실 천변의 붉은 물결을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좀 더 빨리 꽃양귀비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천변가에 핀 붉은 물결의 양귀비 장관은 오는 6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원예종으로 재배 가능한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와 달리 마약 성분이 없어 합법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이 꽃의 다른 이름으로는 개양귀비 또는 우미인초라고도 불린다.
한편 임실천 주변으로 수국 등 관목류와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가 식재돼 붉은 꽃양귀비와는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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