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입산자의 실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1분께 전북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의 한 야산에서 난 산불이 39분 만에 진화된 가운데 산불 원인이 입산자 실화로 보인다.
이날 산불 발생 직후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원 34명(산불전문진화대 등 28명·소방 6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면적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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