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많은 농가들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농장으로 지정받아 가축 사육환경 개선 및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소비자의 안전 축산물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농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농장은 밀집 사육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축 생태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조성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녹색축산 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에는 연간 200만 원의 농장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축산사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사육 농가로 친환경축산물 인증, HACCP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중 1가지 이상을 받은 농가다.
희망 농가가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군에서 검토를 거쳐 도에 접수하고 도에서는 서류심사 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항목에 따라 농장 현장 심사를 실시해 적합한 경우 지정서를 교부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4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가축 관리, 환경보전, 경관 조화, 기록관리 등이 있다.
해남군에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92호, HACCP 인증 59호, 깨끗한 축산농장 93호 등이 지정돼 있다.
한편 해남군축산사업소 축산진흥팀 관계자는 “많은 농가들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농장으로 지정받아 가축 사육환경 개선 및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소비자의 안전 축산물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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