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장 후보가 경선 후유증을 빠르게 치유하고 '원팀'을 꾸리며 민주당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 후보는 전날인 15일 익산시장 통합선대위를 출범시켰다. 통합선대위의 상임선대위원장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조용식·최정호 전 후보가 맡기로 했다.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참석해 '원팀'에 합류했다.
무소속이었던 정 후보는 지난 1월 말 민주당에 복당해 치열한 경선을 치른 이후 빠르게 후유증을 치유하고 민주당 모든 후보가 합류하는 통합선대위까지 발 빠르게 구성하며 '통합의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민주당 경선 이후 일부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경쟁했던 후보의 낙선을 위해 역선택하는 등의 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다른 지역과도 비교된다.
정헌율 후보는 "민주당에 계신 훌륭하신 분들의 뜻을 받들어 희망선거와 정책선거, 클린선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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