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안전부의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앞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된 바 있다.
전북도는 지난 2018년에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 장려, 2020년 장려, 2021년 우수 등으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명실공히 자연재난 대응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4245곳에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2억2000만원을 들여 한파저감시설을 운영하는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가 탁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발 요소수 부족사태가 발생하자 제설차량의 요소수 확보를 위해 도지사 주관으로 관련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재하고 요소수를 일괄 구매해 시·군에 배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협조와 공무원 및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끌게 됐다"며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철저한 사전준비로 재난재해 피해 제로화 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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