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이나 호우로 인한 산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단계별 상황실을 운영하여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국민들도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를 당부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장마기를 대비하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여름철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유지 등 장마철 풍수해·산사태 자연재난 상황에 맞게 단계별 상황실 운영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9개 관할 시·군(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화순군, 보성군, 고흥군)의 국유림 내 산사태취약지역 132개소에 대한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의 증가와 태풍의 한반도 내습 등으로 산사태 예측이 어려워지는 만큼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 또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평상시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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