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 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틀니관리법’과 함께 틀니 세척 봉사활동을 했다.
경동대는 앞서 지난 11일에도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문막 분관의 사할린 귀국 동포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같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경동대 치기공학과 사회봉사활동 동아리 ‘불타는 총의치’ 소속 학생 9명과 권순석 지도교수가 진행했다.
경동대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치기공학과의 이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2018년부터 지속 전개해 왔다.
구강건강 증진 목적의 이번 봉사는, 올바른 세척 등 틀니 관리에 대한 종합적 설명으로 짜여졌다.
한 참여 어르신은 “틀니를 치약으로 닦는 게 잘못임을 이제야 알았다”며, “올바른 틀니관리 방법을 배워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권순석 경동대 치기공학과 교수는 “학생 동아리가 함께 사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여 보기 좋았다”며, “봉사활동은 학생의 자부심을 고양할 뿐 아니라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체화하는 현장학습의 방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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