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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제주 대한민국 희망의 시작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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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제주 대한민국 희망의 시작점 돼야"

더불어민주당의 전략 공천으로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한규 후보가 14일 오후 제주시 이도일동에 있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한규 후보가 14일 오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있다.ⓒ프레시안(현창민)

이날 개소식에는 송재호 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도의장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소속 도의원들과 2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제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 높이 키우고 제주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출마 이유에 대해 "저는 17년간 경제 분야에서 활동한 변호사로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실력이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아이들의 꿈을 이야기하고 제주 청년의 비전을 제시하겠다.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살리고 다양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젊은 후보는 바로 자신"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부패의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써나가야 할 시기"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과거의 낡은 구태 정치를 과감히 청산하고 반드시 새로운 미래를 여러분들과 선배 정치인들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제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면서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 ▷농수산물 해상 공송비 지원 ▷문화유산 육성 및 지원 확대 ▷세계 문화유산 축전 정례화 ▷제주 환경문제 해결 ▷4·3의 완전한 해결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제주는 이제 대한민국 희망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며 "제주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놓고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 저 김한규와 제주의 미래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야기하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오영훈 의원이 제주도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확정된 제주시을 선거구는 당내 경선에서 살아온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와 민주당의 전략 공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우남 전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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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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