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수학여행과 봄 소풍이 이뤄지는 가운데 국립춘천숲체원이 체험학습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지촌초등학교와 동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춘천지역 내 초·중등학교가 당일형 체험학습을 마쳤다.
5∼6월에도 학교와 어린이집 등 많은 기관에서 단체 체험을 예약하고 있다.
이들이 이곳을 선정한 이유는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산림레포츠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록빛으로 활력 넘치는 잔디 위에서 숲밧줄 놀이 등을 즐길 수 있고, 명품 숲길을 설명과 함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원내 유아의 자연 감성 증진을 위해 마련된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마련됐다.
초등학생을 위한 ‘미션! 숲포츠’와 중학생을 위한 ‘잡(JOB)다한 산림레포츠’는 청소년 수련 활동으로 인증받아 인기몰이하고 있다.
최정호 원장은 13일 “드넓은 야외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숲을 통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니 많은 분이 오시면 좋겠다”며 “춘천시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도 진행되고 있으니 혜택도 받고 힐링도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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