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정 정의당 대구시장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오후에 정의당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할 맛 나는 생태 대구를 만들기 위한 3대 과제, 33가지 공약 일명 3‧3‧3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한민정 후보는 공약발표에서 “견제 받지 않은 정치세력은 부패하기 마련이고 부패한 정치는 발전과 변화를 불러오지 못한다며,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고, 대구에는 노동시장, 진보시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의 진보 4당 단일후보이자, 민주노총 지지후보인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민정 후보는 제일 먼저 지난 1월 “일하는 사람들의 시장이 되겠다”며 출마선언을 한 뒤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활동을 해왔다.
한민정 후보는 대구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 한 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를 거쳐 대구지역 청소년교육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 달서구에서 2014년과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구의원, 2020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다.
한민정 후보는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서며 “선거기간 동안 대구시민에게 최대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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