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공정과 상식의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12일 국회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수령한 뒤 "먼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김석훈, 김정택, 양진영, 홍장표 네 분과 시민,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해 안산을 변화와 혁신의 도시로 만들어 12년 민주당 시장의 적폐를 끊고 공정과 상식의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시장이 되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회복시키기 위해 소상공인 우선지원, 긴급 대출지원 등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노후화 △재정자립도 하락 △공직사회의 부당한 인사 △편법적 공기관 대표임명 △지속적 인구감소 △도시 이미지 추락 등 6개 분야를 적폐 사례로 지적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및 연구역량 강화 등 19개 항목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이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GTX-C 노선 상록수역 조기 착공 △공립형 국제 초·중학교 유치 △초지역세권 안산 스타필드 유치 △산단대개조 사업 추진 △89블록·안산사이언스밸리 기능 강화 △본오뜰과 대송단지개발 등을 통한 인구 100만 특례시 구현 △대부도 관광특구 및 말산업 특화 지역지정 △사리포구 재현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기도·안산시 원팀 공약 1호'으로 과세표준 3억 원 1가구 1주택 재산세를 전면 감면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안산은 적폐 청산 없이는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위대한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시장교체를 통해 안산의 영광을 재현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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