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노동자의 도시 경남 거제에서 노동자 표심을 대변할 단일후보를 선정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 거제시의원 나 선거구 정의당 이양식 후보, 다 선거구 노동당 송미량 후보, 라 선거구 정의당 김용운 후보, 거제시비례 정의당 정영숙 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상헌 거제지역지부 지부장은 “노동자의 도시 거제에 노동자를 대표하는 지방정치세력이 필요하다. 노동자의 자존심을 세워 진보정치의 진면목을 보이는 힘 있고 단결한 전보정치세력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출마자들은 “민주노총 진보정당 후보단일화는 진보정치 변화의 시작이다”라며 “선거에서 당선돼 거제시민을 위해 노동자의 자존심을 세우고 진보정치의 진 면목을 보이는 의정활동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거제에서 종로까지 진보벨트의 시작을 거제라고 강조하고 있는 민주노총 거제지역본부는 “노총 후보들의 당선과 승리로 기득권 보수양당의 독주를 막고 거제지역의 진보정치의 단결과 노동자의 정치적 이해와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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