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한 상용화로 해남 농업인 소득 창출 및 산업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며 직원 1인 1과제 실증연구 시행을 통한 신소득 작목을 현장에 보급하고 신소득 및 기후변화 대응 작물, 지역 특산물 가공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 분야 연구를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작물 발굴을 통해 인디언시금치, 오크라 등 37작목에 대한 실증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중 파인애플, 소과종 수박 등 7작목은 시범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고 오크라, 참쑥 등 13작목은 가공기술 개발 및 유통 판로 개척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실증시험은 지난 2018년 바나나 실증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지역에 맞는 적응성 품종을 선발하였고 관수·온도관리 및 후숙 기술 정립과 연작장해 대책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해남군은 국내산 아열대 작목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파인애플 내재해형 하우스 등 생산기반 시설구축과 파인애플 재배기술 보급을 통한 재배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실증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 검증 적정재배 기술을 정립하면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농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연구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미니 단호박에서 기능성 성분을 최초로 규명, 학술지 게재 3건, 특허출원 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능성 원료 등록을 위한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체 적용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최대 배추 주산지인 해남 김치의 표준화와 김치 과학화를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맛이 뛰어나고 차별화된 명품레시피를 연구 개발하여 지역 김치 생산업체인 화원농협, 김치 정보화 마을 등 8개 업체에 김치 표준화 기술 이전식을 진행하였고 희망 관내 업체들에게 추가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한편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관계자는“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한 상용화로 해남 농업인 소득 창출 및 산업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며 직원 1인 1과제 실증연구를 실시를 통한 신소득 작목을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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