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원과 청년일자리 39명을 확보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군이 보유한 공개 가능한 데이터를 기업의 기술지원을 받아 민간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남해군 전반의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은 청년층 귀농귀촌 정책수립 위한 남해군 특화데이터 구축 및 개방, 보물섬 남해군 여행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개발, 교통자산관리 계획수립 위한 교통시설물 데이터 구축 등이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이 본격화되면 군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각 부서에 산재되어 있는 자료들이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된다.
또한 실시간 또는 주기적으로 공공데이터 포털사이트를 통해 자료가 공개된다.
보다 많은 국민들이 남해군 정책에 대한 정보접근이 용이해지게 되며 그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39명의 청년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김기현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해군의 귀농귀촌과 관광정책에 보다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