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두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팽팽한 기싸움에 들어갔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12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김관영 후보 '새로운 전북시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김 후보의 선대위에는 8명의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주·김수흥·김윤덕·신영대·안호영·윤준병·이원택·한병도 의원을 비롯해 유성엽 전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이광철 전 의원이, 대변인은 진형석 전북도의원이 각각 활동한다.
상임고문단에는 역대 대통령 후보와 국회의장, 국무총리, 전북도지사를 역임한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동영 전 의원,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강현욱·김완주 전 전북도지사 등이 상임고문단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맞서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의 선대위도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전북도지사 등으로 선대위를 구성했다.
총괄선대위원장에는 정운천·이용호 의원이 이름을 올려 놓고 전방위 선거지원에 행보를 벌일 예정이다.
상임고문단은 모두 7명으로 짜여졌다.
조남조 전 전북도지사와 조철헌 전한나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김영구 전 한나라당 전국구 국회의원, 유홍렬 전 한나라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전희재 전 새누리당 제2사무 부총장, 태기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건식 전 김제시장 등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청년 인사 등 총 13명으로 전직 언론인 출신과 교수, 당협위원장으로 조합을 완성시켰다.
주건국 전 KBS아나운서 겸 전 전북도회장목사와 김동수 전라정신문화연구원 원장, 양정무 랭스필드대표,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 하종대 채널A앵커가 명단에 올랐다.
또 허남주·박성태·김경안·임석삼·나경균·김항술·신현갑 지역당협위원장과 김지광 전 전북대총학생회장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신청을 오는 13일까지 이틀 간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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