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최강 3세 제주마 선발을 위한 '제주마더비'를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마더비는 14일 제7경주(17:00 출발) 1110미터로 시행되며, 3세 제주마에 한해 출전이 가능하고 부담중량은 암말은 55Kg, 수·거세말은 56Kg로 정해졌다.
11일 발표된 출전 신청 결과 6승과 2위 2회의 복승률 백프로의 웅진황후(암, 안득수 기수), 4연승 대왕조(거, 전현준 기수)와 백호위너(암, 강수한 기수) 그리고 6연승의 오라드림(거, 문현진 기수)을 포함한 8마리가 제주마가 생애 단 한번의 기회인 제주마더비 타이틀을 노린다.
또한 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제주마더비경주가 시행되는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마권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경품 이벤트도 시행된다.
경주마는 2세부터 경주에 출전이 가능하며, 경주마로서의 몸이 완성되는 3세부터 절정을 향해 간다. 이에 경마를 시행하는 모든 나라에서 더비(Derby)라는 타이틀로 3세 최고의 말을 가리는 경주를 시행해 오고 있다.
더비(Derby) 경주는 1780년부터 시행된 영국의 더비 스테이크(The Derby Stakes)와 올해 148회를 맞이한 미국이 캔터키 더비, 이와 함께 금주 일요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시행되는 제25회 코리안더비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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