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이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1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표준이 되어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은 하루가 급한 교육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미래 교육으로 나가야할 시간이다"며 "우리 아이들의 잠재된 역량을 깨워 현재도 미래에도 행복할수 있도록 미래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감 선거는 울산 교육이 한발더 앞으로 나아갈 수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방안과 지혜를 나누는 선거가 돼야한다"고 전했다.
특히 "허황된 프레임과 사실을 왜곡한 발목잡기는 울산 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다"며 "울산 교육이 무너져 바로 세우겠다는 주장은 그동안의 교육공동체가 힘겹게 틔워낸 희망의 싹을 꺾고 과거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일뿐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 시민들은 낡고 부패했던 과거가 아니라 희망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할 것이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와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서 희망과 미래를 발견하는 미래 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울산시 교육감 선거는 200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양자 대결 구도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최근 보수 진영 후보인 김주홍, 장평규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다. 한편 최종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으로 차점자는 단일화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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