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나희승사장이 11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철도건설 현장을 찾아 인접 열차 운행선 안전관리 상황을 살피고 광주송정역, 광주역, 목포역을 점검했다.
나사장은 전남 목포시 임성리역 인근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해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 호남고속철도 2단계 신설구간 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거쳐 목포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2025년 12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방문 장소는 기존 철도 운행선로에 인접해 진행되는 공사 구간으로 코레일은 열차의 안전운행과 철도시설물의 보호를 위해 매주 1회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어 코레일 광주지역관리단의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중대시민・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힘써 줄 것을 지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광주송정역, 광주역, 목포역에서는 정부의 방역 규제 완화 조치로 가족 단위 철도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철저한 고객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중대시민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모두가 안전한 철도를 위해 본사와 소속 간 유기적 소통으로 현장 이행력을 높이고 강화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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