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생애주기(여성)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과 17일, 19일, 24일 총 4회차에 걸쳐 임실군 가족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교육, 우울증 및 예방을 위한 교육, 원예치료, 미술치료, 초콜릿 공예 등 다양한 심리 정서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 우울증 선별검사와 심리검사 등을 실시해 고위험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센터 등록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층 상담 지원,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임실군가족센터의 업무협약 이후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임실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별, 정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