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운천 "무슨 한이 있기에 30년 지방선거에 한 명도 안 주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운천 "무슨 한이 있기에 30년 지방선거에 한 명도 안 주나"

전북지역 6·1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 지지 호소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1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대홍)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은 11일 "전북의 시·도의원 236명 중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한 명도 없다"면서 "대체 전북에 어떤 한이 있기에 이런 상황이 됐느냐"고 말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의 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당초 대선과정에서 후보 때 전북관련 7대 공약, 15개 정책과제에 26개 실천과제를 마련했으나 이후 전북도청과 지역 현안 등을 검토한 결과 20개 실천과제가 추가되면서 46가지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는 새만금 메가시티 수변도시 내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초고속 진공열차 테스트밸리 등의 대형 사업이 포함돼 추가로 8조 5455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일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청와대와 기재부, 국회, 각 부처가 어우러져야 정책을 펼칠수 있는데 여당 내에 전북의 인물이 없어 일을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전북의 이같은 상황이 '너무나 기울어진 운동장'이어서 한계를 느끼는 게 많다"면서 "전북의 시·도의원 236명 중에 국민의힘 소속은 한 명도 없는데 이는 기네스북에 올라갈 일"이라고 푸념했다.

정운천 의원은 "지방자치선거 30년 동안 대체 무슨 한이 있기에 한 명도 안 주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이렇게 바닥에 한 명도 안 줘서 어떻게 전북의 발전을 할 것이냐"고 토로했다.

정운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20명의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로 12명이 출마한다"면서 "도지사 선거에서 20% 이상의 득표를 올리고 다만 몇 개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