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에 근무하는 6급 공무원이 아동학대에 대한 개선방안을 다룬 책을 출간해 출판 기념회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더나눔 학술․문화재단(이사장 신봉호․조창영)은 어린이날 10주년 기념 및 창립 1주년 기념으로『아동학대의 이해』책을 출간하고 오는 13일 오후7시 광양시 광양읍 먹뱅이 닭숯불구이와 14일 오후5시 여수시 문수동 도란도란또맛나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아동학대의 이해』의 출간은 지난해 4월 창립한 더나눔 학술․문화재단의 13번째 신간으로 대표저자 정수애를 비롯 엄재춘, 조혜영, 정두배, 홍지명, 황태진, 김성례, 서동기, 김숙경, 김회엽, 전상준, 조남미, 신봉호, 조창영 등 14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대표저자로 참여한 정수애씨는 여수시청 6급 공무원으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나머지 집필진들도 교육․상담심리․사회복지․철학 등 전공자 및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집필한 책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현장에서 실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체계, 치유프로그램, 해결방안, 개선방안, 정책 제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책의 세부 내용에는 1장 아동학대의 바른 이해, 2장 아동학대의 실태, 3장 아동학대 유형별 사례, 4장 아동학대 예방과 치유 관련 기관, 5장 아동학대 관련법과 대응체계, 6장 아동학대의 해결 방안, 7장 아동학대의 예방 방안, 8장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과 과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더나눔 학술』문화재단 신봉호 이사장은 “이 책을 통해 미래 세대 자라나는 아동들이 아픔 없이 밝고 희망차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 꽃으로도 때리지 말자”며 아동을 돌보고 가르치는 교사, 부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이해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점과 치료, 개선방안 등 뚜렷한 방향을 설정하여 아이들과 함께하는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 구입 문의는 포털 사이트에서『아동학대의 이해』를 검색하고 집필을 책임진 도서출판 동문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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