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공룡의 섬이라 알려져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전남 여수시 사도 섬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됐다.
여수경찰서는 10일 여수시 화정면 사도마을 선착장과 마을회관 주변 등지에 태양광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방범용 CCTV는 도민이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농·수·축산물 절도 예방,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 목적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여수경찰은 지속적으로 마을방범용 CCTV를 설치해 왔다.
사도 섬은 매년 관광객 수만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명성에 비해 CCTV 등 방범시설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이번 CCTV 설치로 사도가 더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정성록 여수경찰서장은 “여수는 도서지역이 많은 특수성이 있으며, 여수경찰서는 이러한 지역 특색에 걸맞게 도서지역 전담제 등 맞춤형 치안 정책을 추진해 왔다”면서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섬 지역에 지속적으로 CCTV 등 무인방범 시설물을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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