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배산공원이 경관 조명 설치로 도심권 대표 야간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자연적으로 형성된 배산의 산림자원과 어우러지는 야간 경관 조명 연출을 통해 주진입로부터 주차장까지 어두운 밤에도 아름답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입구부터 펼쳐지는 소나무 군락지와 조화를 이루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어둡던 공간을 밝고 따뜻하게 연출했다.
또 기존에 50m마다 설치돼있던 노후 보안등을 25m마다 설치해 밝고 쾌적한 밤 공간을 마련했다.
운동기구로 이어지는 나무숲 터널에 레이저 조명을 연출해 마치 반짝이는 반딧불 세상에 온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배산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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