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민주당 원팀 정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오하근 후보는 “먼저 경선에 승복하고 승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 민주당 후보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화합과 통합의 순천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경선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상처가 빨리 치유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시·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고민하는 후보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과거 저도 도의원 공천이 확정된 상황에서 공천에 실패한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당시에 저에게도 민주당 탈당의 유혹이 있었지만, 저는 끝까지 당에 남아서 민주당을 지키는 선당후사의 길을 걸었다”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공천이나 경선에 불복하고 탈당과 복당을 밥먹듯이 반복하는 철새 정치인은 시민의 힘으로 퇴출시켜야 한다”면서 “자신이 몸담고 정치적 울타리가 되어준 정당을 본인들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내팽개친 정치인들은, 본인을 지지해준 시민들 또한 언제든지 배신할 소지가 다분하다”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경선에서 탈락하신 후보들 모두 함께 민주당 원팀으로 뭉쳐서 6·1지방선거 민주당 승리의 원동력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면서 “경선 탈락의 아픔은 잠시 접어 두고 오직 시민이 잘사는 순천,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일에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오 후보는 “소병철 지역위원장을 주축으로 반드시 6·1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과 함께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순천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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