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는 경기 화성시와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수원여대, 화성시, 화성상공회의소, 사단법인 KSD 문화교육원,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체계 구축 △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양성 △지역특화분야 인재육성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 △지역산업계 연계 취·창업 지역정착 지원 △지역 중등교육기관 연계 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계속 교육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정주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수원여대와 화성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사업이 선정되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약 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같은 날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도 함께 열렸다. 해당 위원회에서는 △지역사업여건 및 대학 특성, 지역사회 수요분석 등을 토대로 한 특화분야 선정 △협력체계 구축 △사업 주체 간 의견교환·수렴 등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장 총장은 “이번 산·관·학 협력을 통해 특화산업분야의 인력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정립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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