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국민의힘) 강원 동해시장은 9일 “도시가 살아 숨 쉬며 활력이 넘치는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6.1 지방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심 시장은 이날 동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일관된 목표는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는 동해를 만드는 것”이라며 “또 흔들림 없는 목적은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시장은 “2014년 민선 6기 시작 전 512억 원에 달하던 동해시 채무는 2018년 68억 원으로 줄었고 현재는 채무 제로의 빚 없는 동해시를 만들었다”며 “정부가 인정하는 재정건전분야 우수지자체로 지속가능한 100년 먹거리 창출 투자의 기반이 되었다”고 역설했다.
또 심 시장은 “두 번에 걸친 선거에서 저를 선택한 시민들의 판단 기준은 위기를 극복해온 경륜”이라며 “5대 특화 관광지 1차 준공, KTX 시대 개막, 동해항 재개발과 묵호항 재창조, 우량기업 투자 유치 등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심 시장은 강원도 최초로 준공된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비롯해 전국 최초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재로화 전처리 시설가동, 만성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한 남·북부 상수도 수계 통합 등 주거만족 전국 2위 도시로 평가받은 성과도 부각했다.
특히 그는 ▲관광특구 동해시 완성 ▲동북아 지중해 시대의 산업물류 거점도시 완성 ▲나눔과 포용의 복지 강화 ▲균형 잡힌 지역개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 구현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완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심 시장은 “결실을 눈앞에 둔 지금 밭을 갈아엎고 새로운 나무를 심겠다는 초보자에게 동해 시정을 맡길 수 없다”며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함께 손발을 맞추며 일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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