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진희 작가의 개인전이 순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청’ 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2일부토 오는 7월 1일까지 제법 긴 기간 동안 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이번 개인전시에 대해 “눈으로만 바라보던 나무에서 다양한 기법과 질감을 담아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 나무이야기전을 펼쳐놓게 되었다”면서 “시각에서 머리로 가슴에 와 닿기를 붓칠로 바르고 덮어가면서 이룬 작업들은 마치 우리 삶과 같다”고 말한다.
또한 “다양한 입체감이 살아 숨쉬는 듯 캔버스 위에서 주위의 사물과 선이 되고 공간이 되며 빛을 머금은 또 다른 의미의 나무로 태어난다”고 작품의미를 소개했다.
현대미술대상전 우수상을 수상한 김진희 작가는 평미회, 순천여성작가회, 한국미협, 순천미협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