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찬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지방선거 본격 행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 김상헌 이재도 경북도의원 등 포항지역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 전원과 당원 등 200여 명이 몰려 유성찬 후보를 지지하고 격려했다.
또 우상호, 김태년, 조정식 의원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 유성찬 후보를 축하 격려하고 포항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축사에 나선 임미애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여기 계신 유성찬 후보와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믿고 이 자리에 섰다며 운을 떼고, 민주당 지방의원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어도 포항 시의회 의원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며 견제와 균형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를 위해서라도 모두가 당선해달라”고 힘주어 당부했다.
유성찬 예비후보는 “오늘 국민의 힘 후보로 선출된 이강덕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포항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운을 뗀 후 “저는 환경이 곧 경제, 경제가 곧 환경이라는 모토로 출마 하며 동시에 지역 산업으로부터 창출되는 이윤을 시민에게 환원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변화시키코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사회경제적으로 극심한 불평등을 겪고 있다. 아흔아홉 마리를 지키기 하여 한 마리의 양을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여 방향성을 잃고 헤매게 해서는 안되며 길을 잃거나 잃지 않거나가 기준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의 귀함이 인정받아야 한다며, 그 한 마리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자 가족이며 친구다. 저 유성찬은 포항 시민 누구나가 기회를 잃고 방황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에서 현 포항시장인 이강덕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6월 1일 포항시장 선거는 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강덕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대결로 대진표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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