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수] 윤경희 후보 경선 ‘압승’

65.67% 압도적인 지지율 얻어

▲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와 부인 김옥자 여사가 지난달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프레시안(정휘영)

윤경희 전 군수가 국민의힘 경북 청송군수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9일 발표한 경선 결과 발표에 따르면 윤경희 예비후보가 65.6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국민의힘 청송군수 후보 경선에는 윤경희, 윤종도, 이경기, 전해진 4인이 공천신청을 했으나 윤종도·이경기후보가 단일화를 결정하면서 최종 경선은 윤경희, 윤종도, 전해진 3인이 경합을 펼쳤다.

지난 7일, 8일 이틀간 실시 된 여론조사는 당원모바일투표 50%, 군민여론조사 50%로 진행됐다.

윤경희 예비후보는 “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윤종도, 전해진 예비후보에게도 위로와 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리로 자만하지 않고 경선에서 나타난 분열과 반목으로 흩어졌던 지역 민심을 다잡고 지지층을 결집 시켜 6.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송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경선에서 윤경희 후보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한 배대윤 예비후보와의 양자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윤경희 후보는 공약으로 ▲ 활력이 가득한 희망농업 구현 ▲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복지 실현 ▲ 주민참여형 생태관광도시 도약 ▲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 군민 중심의 공감 소통 강화로 감동행정 실현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