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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 실안 노을 포토존 사천 관광 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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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 실안 노을 포토존 사천 관광 랜드마크 조성

사천 실안 앞바다에 와룡이와 구룡이 등장

경남 사천시 실안 앞바다에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 신성한 힘을 지닌 용 두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사천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대규모의 용(龍) 포토존을 실안 노을전망교 옆에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포토존에 등장한 두 마리 용(龍)은 길이가 25미터에 이르는 웅장한 외형과 함께 영롱한 여의주를 중심으로 서로 엉켜 승천하는 듯한 모습으로 환상적이고 신비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희망의 빛’ 노을 포토존.ⓒ사천시

이 포토존은 승천하는 용의 기상과 아름다운 실안 노을빛으로 눈을 멀게 했다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희망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뜻으로 ‘희망의 빛’이라는 부제도 담고 있다.

이 용들은 구구연화봉이라고도 불리는 와룡산에서 내려와 ‘와룡이’, 또 다른 한 마리는 구룡산에서 왔기 때문에 ‘구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구룡이’와 ‘와룡이’는 바라보는 방향과 태양이 비추는 시간에 따라 제각각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등 변화무쌍하다.

신비로운 여의주는 낮에는 짙은 바다 빛으로 보이는데 여의주를 통해 태양을 바라보면 투명한 에메랄드빛을 낸다.

해 질 무렵에는 아름다운 실안 낙조를 품어 붉어지고 해가 진 후에도 조명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이로 인해 실안 노을전망교는 아름다운 사천의 자연경관 속에 등장한 용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등 사천의 새로운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개발팀은 “코로나로 지친 사천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천 앞바다에 등장한 와룡이와 구룡이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을 전망교를 따라 걸으며 용 포토존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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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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