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만에 2만 명대로 감소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714명이다. 전날 4만2296명보다 1만5582명 적은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 2만6686명, 해외 유입 28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46만4782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평균 수는 3만8615명으로 3만 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4만3275명→ 3만7761명→ 2만76명→ 5만1131명→ 4만9064명→ 4만2296명→ 2만6714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전날보다 18명 감소해 423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 수도 31명 줄어 48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206명(치명률 0.13%)이다.
이날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일부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 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객관적 수치만 봐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철저하게 마스크를 써 주시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결코 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 또한 정부를 믿고 함께 참여해주신 국민들이 아니었다면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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