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과거로 후퇴하느냐, 민선8기 미래로 전진하느냐” 시민들의 압도적 선택 호소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권오봉 예비후보가 당내 최종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여수시민들과 당원들을 향해 긴급입장문을 발표하고 중단없는 여수발전을 위해 자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권오봉 예비후보는 “이번 민선8기 여수시장 선거는 우리 여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다”면서 “주민발의에 의한 3여 통합으로 화합의 역사를 쓴 우리 시민들이 이번에도 나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후보는 “최근 시중에는 이번 여수시장 선거가 ‘민선 6기로 회귀하느냐, 민선 8기 연임 시장이 탄생해 발전하느냐 하는 기로에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많은 시민들이 금권 선거는 안된다. 여수를 부패도시 이미지로 만들었던 관련 세력들이 다시 시정 전면에 나서려 한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후보자 검증과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일도 생겼다”며 “최근 정기명 예비후보가 공중파 TV 양자 토론회를 거부해 이를 무산시켜 시민들이 후보를 알 만한 기회를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특히 “일은 시청 직원들이 하고, 시장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니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후보가 있다”면서 “시정은 시청 공무원들이 실무를 하지만 여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그 방향을 제대로 이끄는 것은 전적으로 시장의 능력과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이 능력이 부족하거나 부정부패가 있다면 당연히 바꿔야 하겠지만, 4년 동안 시정 운영을 통해 마을 구석구석 파악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연임시장이 필요하고, 지금 여수는 완수해야 할 대형사업들과 추진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며 연임시장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덧붙여 권 후보는 “민선 8기에는 더욱 소통에 노력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장실 문턱을 더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권 후보의 긴급호소문은 민주당 시장 최종 경선을 앞두고 일부에서 자행하고 있는 불법 네거티브 선거 행태를 경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 후보는 “여러분이 참여하는 전화 한통으로 향후 4년간 여수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이 결정된다”며 거듭 시민과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는 5일과 6일 진행되는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대상 전화 여론조사로 최종 결정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