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발 용산행' KTX 열차가 고장으로 승객 전원이 대기 열차로 갈아타는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호남선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 KTX 열차(목포→용산)의 전기량 조절장치에 이상이 생겼다.
해당 장치 고장이 확인된 후 열차는 서행 운행하면서 한때 저속열차 신세가 됐다.
서행 운행으로 전북 익산역에 도착한 고장 열차는 승객 전원을 미리 대기하고 있던 대체 KTX 열차로 환승시킨 다음 정상 출발했다.
한편 해당 열차는 조절장치 고장으로 인해 37분 간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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