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가 약속한 전북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관련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전북도는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 등 신속한 추진근거가 마련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전북도는 4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하루 앞서 발표한 새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전북관련 현안사업이 반영된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국정과제 38번에 오른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에서 메가시티와 초광역권을 강조한 만큼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새만금 공항·도로·철도 및 산업입지 등 핵심 인프라 구축 등 새만금 관련 주요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와 관련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및 거점 조성과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이 반영되면서 농생명수도 전북의 명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와 ’반도체‧AI‧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의 경우 자율주행‧수소‧탄소 등의 과제가 반영됨에 따라 전북의 주력 및 신산업분야가 활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3월부터 대선공약 발굴 추진단을 통해 공약 발굴과 대선 이후 새정부 국정과제화 정책추진단을 주축으로 보고회를 여는 등 내실을 다져왔다.
특히 인수위원회 출범 이후에는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 부처 관계자에게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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